공지사항

수입의존 '소부장' 핵심소재 울산서 개발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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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각광받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반도체의 핵심 소재들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다 국산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는데요,

울산의 연구기관과 기업이 국비 지원 속에 핵심 소재 국산화에 나섰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호황을 맞으면서 핵심부품인 이차전지 산업도 급속도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차전지 생산은 한국이 세계 1위지만, 핵심소재 국산화율은 여전히 50~60%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울산의 이 중소기업은 유니스트, 한국화학연구원 등과 함께 6년간의 연구 끝에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 첨가제 등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성준경/에코케미컬 대표 : "그것을 상업화해 최종평가를 받아 국내와 해외업체들에게 품질적으로나 양적으로 평가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정부 사업에 선정돼 국비 64억 6천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연구 기관과 함께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 국산화에도 도전합니다.

[김태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이차전지는 높은 온도에서 폭발하는 안전성의 이슈가 여전히 있습니다. 더 높은 온도에서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는 배터리의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본 과제의 목표입니다."]

또 울산테크노파크는 울산의 석유화학산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필수 소재 등 소재부품기술사업 5건에 대해서도 국비를 대거 확보했습니다.

[김일환/울산테크노파크 단장 : "기존 수입에 의존하던 고기능성 소재의 수입 대체는 물론 울산 화학산업 고부가가치 및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중요성이 더 커진 소재와 부품,장비 산업 이른바 '소부장' 산업의 핵심소재 국산화에 울산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