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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TP,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 국산화 착수...이차전지 소재 거점화


2020.11.04

울산 테크노파크. /© News1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은 산업부의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일본수입에 크게 의존하던 이차전지 분리막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이차전지 분리막은 아사히-카세이, 도레이 등 일본 기업에 높은 의존도를 보여왔으나 이차전지의 발전과 자동차용 중대형 전지의 연이은 개발로 인해 차세대 분리막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산업부의 '2020 소재부품개발사업'에 선정된 울산TP와 신생기업인 에코케미칼은 향후 5년간 총 64억6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기존의 폴리에틸렌(PE) 보다 개선된 성능을 가지는 폴리프로필렌(PP)을 이용한 분리막을 개발중이다.

PP는 고온특성이 개선돼 고에너지 대비 안정성이 높은 물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울산지역에서 높은 생산량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세계최고 수준의 성능과 업그레이드 된 소재강성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과 EV시장에 대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울산지역의 이차전지 소재산업을 다각화하고 필름산업의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TP는 이차전지 소재의 국산화를 통해 대일본 수출규제에 정면으로 대응하고 미래 소재산업에 도전하여 고부가가치 생산을 모토로 매진중이다.    

울산의 3대 주력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산업에 기반한 고분자 산업은 현재 차세대 소재개발과 생산공정을 업그레이드 시기가 도래하고 있지만 신규품목(어플리케이션)이 부족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이번 소재 국산화 개발이 대기업에 의존한 단순생산 체계를 벗어나 신규소재 산업발전으로 인한 산업생태계의 선순환도 기대되고 있다.

울산TP 관계자는 "울산의 강점을 내포함과 동시에 차세대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분리막은 타 중소·중견기업에도 좋은 산업변화 모델이 되고 있다"며 "울산TP는 기술지원 외에 양산장비 지원, 압출공정 수립 등 다양한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심도있는 기업지원을 이어나가고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울산지역의 소재산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